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1일 플러튼 굿윈 필드에서 가진 CSU 플러튼과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LA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애리조나 투산에서의 1차 미국 스프링 캠프를 마친 NC는 랜초 쿠카몽가에 위치한 LA 다저스 싱글 A팀의 홈구장인 론마트 필드에 2차 캠프를 차리고 실전 게임을 위주로 2차 전지훈련을 갖는다.
오는 3월8일까지 계속되는 LA에서의 훈련은 미국 대학팀, 그리고 샌버나디노에서 전지훈련중인 KT 위즈와의 경기, 그리고 자체 청백전으로 이뤄진다.
모든 경기는 팬들이 찾아가 지켜볼 수 있으며 미국 대학 팀과의 경기는 약간의 입장료가 필요하다. 또 한국에서 직접 응원단이 날아와 치어리더 등 한국프로야구 응원의 새로운 맛도 느낄 수 있다.
21일 CSU 플러튼과의 경기에서 3-4로 패한 NC는 22일 USC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오는 24일과 25일에는 KT와 2연전을 갖는다.
USC와의 경기는 한인타운 인근 USC 내 디듀스 필드에서 6시30분부터 시작되며 주말 경기는 오후 1시부터 론마트 필드와 샌매뉴엘 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