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카운티, 가주 한인 보좌관 11명이 돕는다

[이슈진단]

면허·세금·거리청소 등 한인 애로사항 각 정부측에 전달

지역 정치인통해 해결 앞장'미정부관계자문위원회'출범

  LA한인회가 한인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각 정부에 전달하고 한인들이 정부 리소스를 활용해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LA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26일 오전 11시 30분 LA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들이 거주하는 지역구 정치인들에게 해당지역 한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전달해 해결하는 프로젝트(Connecting you to your public servan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일환으로 LA 시, LA 카운티,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활동하는 한인 보좌관 11명으로 구성된 LA한인회 산하 '미정부관계자문위원회'를 최근 출범했다고 전했다. LA한인회는 특히 이 위원회를 활용해 한인들과 시, 카운티, 주정부 정치인들 사이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하게된다. 한인들의 처한 문제들을 정부 측에 전달하고 한인들이 관련 리소스롤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예를 들어 한인들은 "집앞 도로에 균열이 있어 위험해 보인다", "급하게 처리해야 할 DMV 서류 문제가 있는데 예약하면 한달이상 걸린다","메디칼 신청과 변경이 너무 어렵다", "비즈니스 퍼밋 문제가 있는데 누구한테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다"와 같이 면허, 보험, 교육, 보수공사, 거리청소, 세금,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문제로 한인회로 문의할 수 있다. 그러면 한인회가 각 지역 정치인 및 정부에 전달하고 연결해 해결책을 알아봐 준다.

 로라 전 회장은 "특히 언어적 장벽때문에 다양한 리소스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자신의 처한 문제가 무엇인지, 근본적으로 무엇이 해결되면 되는지 알려주면 된다"고 말하고 "정말 이런 것까지 문의해도 되나할 정도의 문제라도 지장을 받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한인회에 전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문의:(32)732-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