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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플라스틱 오염 절반이 56개 기업 책임"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전 세계 56개 다국적기업이 플라스틱 오염의 절반가량에 책임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국제연구팀은 이날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한 연구 논문을 통해 전 세계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쓰레기 가운데 절반 정도가 56개 다국적 기업이 생산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 클림트 '리저양의 초상' 빈에서 441억원에 팔려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말년에 남긴 초상화 '리저 양의 초상'이 24일 빈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3천만 유로(약 441억원)에 팔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클림트가 사망하기 1년 전인 1917년 그린 이 그림은 오스트리아 빈의 부유한 사업가 집안 리저 가문의 한 여성을 그린 초상화다.

  • 베일에 싸였던 플라톤 무덤,  AI가 찾아냈다

     2000년 넘도록 베일에 싸여 있던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무덤 위치가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윤곽이 드러났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스탐파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탈리아 국립 연구위원회가 20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파피루스 두루마리에 적힌 플라톤의 무덤 위치를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 일본 지자체 43% 소멸 위기

    일본 지자체 43%는 2050년에 20∼30대 여성 인구가 2020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 향후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산케이신문이 이 같은 내용을 24일 보도했다.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구전략회의'는 국립사회보장 인구문제연구소 추계를 분석해 일본 기초자치단체 1729개 중 744개가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 WHO '백신 1억5천만명 살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0년간 백신 접종으로 최소 1억5천400만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이날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공동으로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백신 접종으로 1분당 6명씩의 생명을 구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 베네치아 당일 관광… '5유로 내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도시 베네치아가 25일(현지시간)부터 세계 최초로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한다. 이른바 '오버 투어리즘'(과잉 관광)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시범 도입된 이 제도는 이탈리아 해방기념일인 이날을 시작으로 올해 4∼7월 이탈리아의 공휴일과 주말을 중심으로 총 29일간 시행된다.

  • 가자전쟁 200일…국제사회 '종말론적 상황 닥친다' 공포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지속되는 가자지구가 이제 '종말론적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 글로벌 매체들은 개전 200일을 맞은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재공세 계획, 가자지구의 열악한 상황을 다시 주목했다.

  • 다락방서 발견된 존 레넌 기타 경매에…"예상가 11억원"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비틀스 멤버인 존 레넌이 사용하던 기타가 최근 영국에서 발견돼 다음달 경매에 부쳐진다. 로이터통신은 레넌이 1960년대에 사용했던 12현 기타가 한 주택의 다락방에서 주인에 의해 발견됐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권도형측, 한국행 위해 끝까지 안간힘…항소장 제출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 측이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권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마리야 라둘로비치 변호사가 권씨에 대해 한국과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를 허가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이스라엘 감옥서 팔 수감자 의문사 속출…가자전쟁 여파"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이스라엘 감옥에 붙잡힌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가자지구 전쟁 이후 '묻지마 폭력'에 노출됐으며, 의문사 정황도 속출한다고 영국 BBC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본부를 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산하 수감자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개전 이후 이스라엘 감옥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 수감자가 최소 13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