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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시 예산 삭감했지만 경찰 예산은 늘렸다

    캐런 배스 LA시장이 22일 총 128억 달러 규모의 2024~2025 예산안을 공개했다. LA시의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2420만 달러를 삭감했지만 LAPD 예산은 작년 보다 1억3800만 달러를 늘렸다. 이날 공개한 예산안에 따르면,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삭감이 이뤄졌다.

  • "이스라엘 감옥서 팔 수감자 의문사 속출…가자전쟁 여파"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이스라엘 감옥에 붙잡힌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가자지구 전쟁 이후 '묻지마 폭력'에 노출됐으며, 의문사 정황도 속출한다고 영국 BBC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본부를 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산하 수감자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개전 이후 이스라엘 감옥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 수감자가 최소 13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새만금 잼버리, 한국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많은 문제 야기해"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지난해 8월 열린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대해 우리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많은 문제를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23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가 사실상 대회 주최자 자격에 오르면서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소외돼 버렸다"며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조직위는 여러 차례 인원이 교체됐으나, 그 과정에서 제대로 인수인계가 이뤄지지도 않았다"고 꼬집었다.

  • 블룸버그 "韓, 그림자금융의 약한 고리…부동산 부문서 균열"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부동산 대출 부실 등의 여파로 한국이 그림자 금융(비은행 금융) 분야에서 면밀히 주시해야 할 약한 고리로 떠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평가했다. 금리 인상 이후 한국 그림자 금융 부문의 국내외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에서 균열이 나타나고 있으며, 티로웨프라이스와 노무라증권 등 일부 금융기관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는 것이다.

  • 집 없어 노숙했는데 처벌해도 되나…美 대법원 판결 고심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최근 미국에 노숙자가 급증하면서 각 도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오리건주의 한 도시에서 시행한 노숙 처벌 규정의 위헌 여부를 두고 연방대법원이 판결을 고심하고 있다고 미 CBS 방송과 AP 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다시 5% 넘나?…"쉽지 않을 것"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갈수록 작아지고 채권금리도 점차 오르면서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다시 5%를 돌파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국채금리가 그만큼 오르려면 올해 금리인하를 하지 않고 심지어 금리를 올리는 정도까지 거시경제 환경이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 고개 드는 美 기준금리 인상 전망…옵션시장서 "20% 확률"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여전한 가운데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시장 일각에서는 금리 동결을 넘어 인상을 예상하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자산관리업체 컬럼비아스레드니들 투자의 에드 알후사이니 전략가는 미 국채를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 채권 1일물 금리(SOFR) 관련 옵션시장에서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20%가량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욕증권거래소 '24시간 거래' 검토하나…관련 설문조사 실시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시장참여자들을 상대로 24시간 실시간 거래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설문조사는 최근 한 스타트업이 미국 주식에 대한 사상 첫 연중무휴 증권거래소를 하겠다고 금융당국에 승인을 신청한 가운데 진행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 '존엄사할 자유를'…전신 마비 40대 여성, 페루서 첫 안락사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안락사·조력자살이 불법인 페루에서 희귀 퇴행성 질환으로 온몸이 마비된 40대 여성이 예외를 인정받아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 페루에서 시행된 첫 번째 안락사 사례다. 22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심리학자이자 다발성근염 환자인 아나 에스트라다가 4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 "트럼프, 韓이 바이든과 타결한 방위비 다시 협상하려 할 수도"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한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때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정했다고 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뒤 한국을 다시 건드리지 않을 것으로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