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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언이설 [甘言利說]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쓰는 사자성어이자 우리가 살면서 매우 경계해야 것 중 하나가 감언이설이다. 남의 비위에 맞도록 꾸민 달콤하고 듣기 좋은 말, 대부분 남을 속이고 이용하는 부정적인 행위나 비도적인 상황에서 많이 사용된다.

  • 功成身退 공성신퇴

    '공을 이루었으면 몸은 후퇴한다'는 뜻으로, 성공을 이루고 그 공을 자랑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다. 노자(老子)는 말했다. “공을 이루고 나면 몸은 물러나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 자연의 이치란 춘하추동 사계절의 변화와 같다.

  • 自繩自縛 자승자박 

    '자신의 밧줄로 자신을 묶는다'라는 뜻으로 자신이 만든 함정이나 구조에 자기가 빠지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반전은 없었다. 4·10 총선은 예상대로 야권의 대승으로 끝났다. 성난 민심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그리고 국민의힘을 처절하게 심판했다.

  • '억'소리 나는 美대학등록금…"아이비리그 연간 9만달러 넘겨"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미국 대학교 등록금이 계속 상승하면서 북동부 명문 사립 아이비리그 대학 대부분의 연간 학비가 9만 달러(약 1억2천만원)를 넘길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대의 2024~2025학년도 학부생 학비는 9만2천288 달러(약 1억2천500만 원)로 아이비리그 대학 8곳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宿鳥投林 숙조투림

    새가 잠자기 위하여 숲에 든다는 말. 잠 때문에 각방을 쓰는 부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지금은 코고는 남편 옆에서, 밤 늦게까지 유튜브를 보며 부시럭거리는 아내 옆에서 억지로 잠을 자야하는 시대가 아니다. 우리는 너무 쫓기듯이 살고 있다.

  • 蓋棺事定 개관사정

    관 뚜껑을 덮고 난 뒤에야 비로소 그 사람에 대해 안다는 말. 죽고 난 뒤에야 올바르고 정당한 평가를 할 수 있다는 뜻. 4·10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80여∼100여 석을, 더불어민주당은 130여∼150여 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三蝨食遞 삼슬식체

    세 마리 빈대가 돼지를 먹는다는 뜻으로, 앞으로 닥칠 큰일을 생각지 않고 작은 것에 매달려 싸운다는 말이다. 4·10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한동훈, 이재명, 조국, 이준석, 이낙연…속이 타들어간다. 피가 말리는 싸움이다.

  • 吳牛喘月 오우천월

    '오나라의 소는 달을 보고도 숨을 헐떡인다'는 뜻. 뻔한 일에도 지레 겁을 내거나 쓸데없는 걱정이 많은 사람을 비유한 말이다. 한동안 지진을 잊고 살았는데 대만 강진에 정신이 버쩍 든다. 35년전 규모 6. 7 노스리지 대지진의 악몽까지 떠오른다.

  • 乾坤一擲 건곤일척

    하늘과 땅을 걸고, 즉 결과를 하늘에 맡기고 승패와 명운을 걸어 마지막으로 거는 승부라는 뜻. 8일 앞으로 다가온 4·10총선의 승패는 누구도 예단할 수없다. 더불어민주당이 유리하다는 판세가 나오지만 장담할 수없다. 국민의힘 쪽에선 불리하다고 하지만 속단하기엔 아직 이르다.

  • 快人快事 쾌인쾌사

    쾌활한 사람의 시원스러운 행동을 말한다. '쾌'는 즐겁고, 시원하고, 거칠 것이 없다는 뜻이다. 가슴속에 쌓인 응어리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어려운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거침없이 뚫고 나가게 하는 것이다. 한국을 봐도, 미국을 봐도 전부 다 꽉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