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관광 미주 최초 'VVIP용 럭셔리 버스' 도입, 장거리 관광 차별화

[타운뉴스]

56인승을 34인승 우등버스로 개조 최신 모델
"한국인 체형에 맞게 제작, 친환경·안전·쾌적"

삼호관광(대표 신성균)이 '럭셔리한 버스로 럭셔리한 투어'를 목표로 관광문화 선도에 나선다.

삼호관광은 23일 LA한인타운 용궁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주 최초 'VVIP용 럭셔리 버스'(이하 럭셔리 버스)를 오는 6월4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삼호관광이 선보이는 VVIP용 럭셔리 버스는 캐나다의 프리보스트(Prevost)사에서 56인승 버스를 우등버스 좌석과 같은 34인승 버스로 개조한 새로운 모델의 버스다. 차량 한 대의 가격은 65만 달러다.

특히, 럭셔리 버스는 기존 버스 좌석 수를 2명씩 한칸 4명 14줄(56인승)에서 1명, 2명씩 3명 11줄(가이드 자리 포함, 34인승)로 한국에 공항 리무진 처럼 특별히 제작했다.

좌석 또한 한국인 체형에 맞게 제작됐고 버스 차량 뒷 공간에는 친환경 화장실 및 아이스 박스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나아가, 좌석에는 110볼트용 아울렛(스마트폰, 테블릿 용) 및 BOSS 오디오 시스템, 와이파이, LED 모니터, 그리고 안전을 위한 3점식 안전벨트 장착 등 관광객의 쾌적한 여행을 위한 정성을 담았다.

삼호관광의 스티브 조 전무이사는 "럭셔리 버스 도입은 삼호관광이 본사 사옥 이전 기념으로 진행하고 있는 커뮤니티 환원 프로그램 '제3탄'격으로 보면된다"며 "가족 단위 럭셔리한 투어가 늘고 관광 투어가 진일보되고 있는 투어 환경속에서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최상의 관광 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모델의 럭셔리 버스는 5월 둘째 주 시범 운행 후 6월4일부터 미 서부지역 4대 캐년 3박4일 및 6박7일 코스에 정식으로 운영된다.

럭셔리 버스 투어 요금은 기존 버스 투어 요금에 1인당 1일 25달러만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

▶문의: (213)427-5500 / www.samho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