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이와 같은 방식으로 스타와 대중&팬이 Q&A로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가 나왔다.

국내 최초로 ‘스타 국민청원 Q&A’ 를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대한민국 정부가 선정한 300대 유망 ICT분야 글로벌 스타트업 ‘K-Global 300’로 선정된 기업인 ‘㈜피퍼(대표 최현재)’가 개발한 ‘피퍼(Peeper)’ 앱이다.

피퍼(Peeper)는 대중&팬들이 원하면 스타가 답하는 스타와의 쌍방향 시스템으로 기존의 SNS와는 확실한 차별성을 가지며 국내외 대중&팬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새로운 형식의 서비스다.

피퍼 측에 따르면 기존 팬덤 사진공유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50개국 이상 한류, K-POP 팬 유저를 기반으로 한류의 시작인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과 남미,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대중&팬들의 ‘질문’ 및 ‘해주세요’ 사연을 접수해 진행하였으며, 스타의 답장도 성사되어 피퍼(Peeper) 앱에 공개되었다고 16일 밝혔다.

피퍼의 ‘스타 국민청원 Q&A’ 서비스는 대중들의 많은 추천을 받은 ‘질문’이나 ‘해주세요’ 요청에 스타가 답장하는 방식의 스타-팬 Q&A 서비스로서 작동 방식은 청와대 국민청원과 같다.

대중&팬들은 각 스타 계정 채널의 ‘해주세요(질문/요청)’란에 스타에게 궁금한 점이나 보고싶은 모습, 사연 등을 올릴 수 있으며 다른 팬들의 추천수(‘원해요’)를 많이 받을수록 해당 게시물이 최상단에 노출되어 스타의 답장이 이루어지며 이로 인해 스타와 대중&팬들이 가까워지는 플랫폼이다.

스타는 피퍼(Peeper) 앱 내에 본인 이름의 채널에서 현재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질문/요청 순으로 질문/요청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피퍼(Peeper)는 팬들의 추천을 많이 받은 질문/요청을 스타가 우선적으로 답장할 수 있도록 스타들에게 추천하고 제안하는 방식으로 중간 매개체 역할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스타는 팬들이 올린 질문이나 요청, 사연을 선택하여 ‘짤터뷰(짤막 인터뷰)’ 방식으로 답장을 하게 되며 스타의 답장은 동영상, 사진, 음성 메시지로 스마트폰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피퍼(Peeper)을 통해 제공되어 국내 및 해외 팬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기존 SNS에서는 스타들의 멋진 셀피나 일상을 볼 수는 있지만 팬들은 ‘좋아요’나 댓글 등 단방향 리액션만 가능해 팬들이 스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피퍼(Peeper)에서는 대중이 스타에 대해 궁금하거나 보고싶은 모습에 대한 요청을 직접 올리고 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대중은 스타로부터 직접 답을 들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고 스타는 국내외 대중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더욱 밀접해 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피퍼(Peeper)의 ‘스타 국민청원 Q&A’ 서비스는 기존의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제기되어왔던 문제도 해결했다. 피퍼(Peeper)는 누구나 제약 없이 어떠한 게시물도 올릴 수 있게 되어 있는 청와대 국민청원과는 달리 스타에 대한 비방, 네거티브 성격의 게시물은 원천적으로 등록이 불가능하도록 서비스되고 있다.

최현재 대표는 “기존의 청와대 국민청원 방식은 누구나 아무런 게시물을 올릴 수 있어,비방이나 인신공격성 게시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어왔다. 하지만 피퍼(Peeper)는 스타와 대중 사이의 유익하고 화제성 있는 쌍방향 소통을 지향하고 있기에 대중의 질문 및 요청은 사전 검수를 통해 등록되는 시스템으로 개발하였다. 이를통해 국민청원 Q&A 방식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단점은 없애 스타와 대중 간의 완연한 소통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피퍼(Peeper)의 ‘스타 국민청원 Q&A’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 국내 및 해외 한류, K-POP 코어 팬덤이 모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스타와 대중&팬들이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외 50개국 이상의 한류, K-POP 코어 팬들의 요청으로 K-POP 아이돌, 한류 스타 배우 등 다양한 스타들의 채널이 열려있으며 많은 팬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스타들의 채널 추가 요청이 이루어지고 있다. 새로운 플랫폼 출시로 인해 스타와 대중&팬들의 많은 소통이 이루어 질 것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피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