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김 / 뉴스타부동산 얼바인지사 명예부사장

4월에 들어섰는데도 불구하고 매물은 여전히 늘지 않아 꾸준한 셀러 마켓이 진행 되고 있다.

부동산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지난 해부터 이어진 매물 부족 현상으로 인해 지역 차이는 있어도 작년보다 8~10% 인상된 가격으로 매매가 진행된다.

오랫동안 집값이 내리기만 바라던 바이어들이 지금은 이자율이 오르더라도 과감한 내 집 마련에 나서 치열한 경쟁을 한다.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고 말한다. 주택을 파는 것도 시기를 잘 맞추면 더 좋은 가격에 빨리 바이어를 찾을 수 있는 시즌이 있다. 5월16일부터 31일 사이에 집을 내 놓으면 평소보다 9.5일 더 빨리 오퍼를 받았으며 주택 중간가격의 1.3%인 8100달러를 더 받고 팔았다.

부동산 경력 13년 이상의 경력으로 2016 ~2017년 얼바인 뉴스타 연속 1위를 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지혜롭게 최상의 딜로 집을 잘 팔 수 있는 셀러와 리스팅 에이전트의 특별한 전략이 셀러 마켓에도 각별히 요구된다.

집 값을 올릴 수 있는 노하우와, 최고의 물건으로 만들어 마켓에 내놓을 수 있는 것은 나만의 가진 '신의 한수'이다. 리스팅 하나하나마다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을 갖고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집을 사야하는 이유

렌트를 하게 되면 매월 건물주에게 지불하는 렌트비는 그냥 허공에 날라가는 돈이 된다. 아무리 많은 돈을 렌트비로 낸다해도 소득공제를 포함한 아무런 혜택이 없다.

반면 모기지 페이먼트는 은행에 이자를 내기는 하지만 매월 일정액의 원금도 갚아나가게 된다.

50만 달러의 집을 20% 다운하고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30년 고정에 이자율 4.5% 적용시 월 페이먼트는 약 $2,680가 된다.

매월 $2,000의 렌트비를 내는 사람이 $500,000의 주택을 매입한다 가정해보자>>

Buy : 집 값 $500,000 / Down 20% / 이자율 4.5% / 30년 고정 / 재산세 1.25% / 연 보험료 $1200 (집 값 상승률 *4.5% / 재산세-보험료 상승률 *3%)

-주택 주거비는 시간이 지날 수록 감소한다.

-예를들어 집을 산 경우 $2,680 로 시작한다면, 30년 후는 $1,100 정도.

-렌트를 한 경우는 $2,200 로 시작하지만, 30년 후는 약 $6,000로 늘어난다.

-모기지 이자와 재산세는 세금 공제 항목이다.

-처음에 $2,680로 시작하니 렌트 $2,200 보다 부담스럽지만 원금이랑 세금 공제 혜택을 감안하면 실제로 들어가는 주거비는 약 $2,000 안팎. 오히려 렌트 $2,200 보다 적다.

▶주택 경기 여전히 열기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졌지만 실수요는 여전하다. 연말까지 금리 인상이 서너차례 이어지면 모기지 금리도 5%대까지 오를 전망이다 .

모기지 이자율이 낮은 4%대에서 중간을 건너뛰고 바로 높은 4%대로 뛰면서 당황스럽긴 하지만 5%까지 이자율이 오르더라도 금융위기 이전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주택경기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낙관한다.

한 집에서 30년을 거주하게 되면 모기지는 페이오프하고 집값은 그 후로도 계속 상승하므로 주택 에퀴티 또한 늘어나게 된다. 30년이 지나면 집을 소유한 사람은 에퀴티가 두둑해지지만 렌트 생활을 하는 사람은 30년이 넘어도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집을 통해 은퇴자금을 만들고 싶다면 당연히 주택을 구입해야 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준비를 해야하는데 소득원 마련은 뭐니뭐니해도 '부동산 투자'가 정답이다.
<뉴스타부동산 얼바인지사 명예부사장>
▶문의: (949) 873-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