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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년째 '미궁'…전북대 수의대생 이윤희씨 실종 사건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2006년 여름 종강 모임 후 행방이 묘연한 전북대학교 수의대생 이윤희(당시 29세) 씨가 올해로 실종 18년을 맞았으나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어딘가에 살아있으면 47세의 중년이다. 경찰이 그동안 수십 만건의 통신자료와 우범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으나 뚜렷한 물증이나 용의자를 확보하지 못해 이 실종사건은 또 하나의 '영구 미제'로 남을 공산이 커졌다.

  • "10년 전 그 바다 그대로" 세월호 눈물도 그대로

    (진도=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10년이라는 시간이 속절없이 흘렀어도 피붙이 자식들이 참사를 당한 그 자리를 찾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가슴은 또 한 번 무너졌다.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해역에서 열린 선상 추모식은 유가족의 한 맺힌 울음소리로 가득했다.

  • "전공의 절반 복귀 의사…증원 백지화·군복무 단축 등 조건"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집단사직 전공의들은 '복귀 조건'으로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외에도 군 복무기간 단축, 의료사고 법적부담 완화, 파업권 보장,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뷰를 통한 조사를 진행한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이대로라면 사직 전공의의 절반가량은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나머지 절반은 선행 조건에 따라 복귀를 할 생각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 尹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국민 뜻 잘 받들지 못해 죄송"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대통령부터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와 참모진 회의에서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 파주 4명 사망사건, '사람기절' 검색…"돈 노리고 여성들 유인"

    (파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남성들이 피해 여성의 지인에게 연락해 돈을 달라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남성들이 금품을 목적으로 범행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정당 난립' 총선 비례 379만표는 '사표' 됐다…투표수의 12.8%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4·10 총선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 379만표는 당선인을 만들지 못한 '사표'(死票)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꼼수 비례 정당'이 난립하면서 여러 정당에 표가 분산된 데다 무효표도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 文 "조국당,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조국 "어깨 무겁다"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4·10 총선에서 창당 38일 만에 '원내 3당'으로 급부상한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이 1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잇달아 찾았다.

  • 與, 정치개혁 공약 '불씨' 살릴까…"野 협조가 필수"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4·10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선거 기간 내놓은 정치개혁 의제를 추진할 동력을 살려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총선을 앞두고 여당의 지휘봉을 잡았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의원 정수 축소 등을 골자로 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공약을 발표했다.

  • "尹 지지율, 4.7%p 하락한 32.6%…작년 10월 이후 최저"

    "총선 이틀 후인 12일 지지율 28. 2%…취임 후 일간 최저치 경신". "국민의힘 33. 6%, 민주 37. 0%, 조국당 14. 2%, 개혁신당 5. 1%".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작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 與, '한동훈 책임론'에 선긋기…복귀 시기엔 관측 분분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안채원 기자 = 4·10 총선 참패로 극심한 후유증을 겪는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책임론'이 일부 나오지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보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 크다며 선을 긋는 기류가 우세하다. '한동훈 책임론'을 전면에 제기한 건 홍준표 대구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