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이혼 소송 중인 아내 조 모 씨가 변호인단을 선임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조 모 씨는 19일 법무법인 나우리의 이명숙 변호사를 포함해 총 4명의 변호사를 선임했다.

1차 변론기일이 열렸던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조 모 씨는 재판에 참석하지도 않았을뿐더러 변호사도 선임하지 않았다. 하지만 2차 변론 기일을 앞두고 4명의 변호인을 선임해 반격을 준비 중이다.

오늘(19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 제201호 법정에서 홍상수 감독과 조 씨의 이혼 소송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조 모 씨는 물론 홍상수 감독의 참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작업하며 만난 김민희와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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