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케이티 페리가 '아메리칸 아이돌' 리부트 심사위원으로 확정됐다. 그런데 출연료가 어마어마하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다수의 연예매체는 케이티 페리가 '아메리칸 아이돌' 리부트 심사위원 출연료로 2500만 달러(약 280억 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케이티 페리가 받는 출연료는 과거 심사위원을 맡았던 머라이어 캐리가 받았던 1800만 달러보다 많으며 원년 MC 라이언 시크레스트, 또 제니퍼 로페즈보다는 무려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케이티 페리는 심사위원 합류에 대해 "'아메리칸 아이돌' 리부트의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것이 매우 영광스럽다. 젊은 아티스트에게 멘토가 돼 주고 싶고 음악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2년 첫 방송된 '아메리칸 아이돌'은 미국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며 최고의 스타들을 배출했다. 지난해 4월 15번째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린 '아메리칸 아이돌'은 꾸준히 리부트 가능성이 제기됐고, 결국 다시 부활하게 됐다. 

한편, 케이티 페리는 지난 3월 교제 중이던 배우 올랜도 블룸과 결별했다.

디지털콘텐츠부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 | 케이티 페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