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래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가 올스타전 13회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NBA 사무국은 19일 2016~17시즌 올스타전 출전 명단을 발표하면서 "제임스가 팬 투표에서 189만3751표를 얻어 최다 득표로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2003년 데뷔한 제임스는 13년 연속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하는 선수로는 동부 컨퍼런스에서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지미 버틀러(시카고), 더마 드로잔(토론토), 야니스 안데토쿤보(밀워키)가 뽑혔다.
서부에서는 스테펜 커리와 케빈 듀란트(이상 골든스테이트), 제임스 하든(휴스턴),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트리플 더블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러셀 웨스트브룩은 팬투표에서 뽑히지는 못했지마,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에는 3800만 명이 참가했으며, 제임스에 이어 커리(184만8121표)와 듀랜트, 어빙이 많은 득표를 했다.
NBA 올스타전은 오는 2월19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아레나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