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최석호, 제인 김, 수잔 정…

11월 선거 총 10명 후보 출사표, 한인사회 관심·지원 절실 

 한인들의 주류 정치 도전은 계속된다. 12일 앞으로 다가온 11월8일 총선거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진 한인 후보들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대통령을 비롯 연방과 주의회, 각 지역 정부의 선출직 공직자를 뽑는 이번 선거에 도전하는 한인 후보는 모두 10명.

 캘리포니아에서 지난 6월 예선을 통과해 이번 선거에서 결선을 치르는 한인 주요 후보로는 북가주에서 주 상원 11지구의 제인 김 후보와 남가주 지역 주 하원 65지구의 영 김 의원, 주 하원 68지구의 최석호 후보, LA카운티 수피리어 코트 판사 오피스 84지구의 수잔 정 타운젠드 후보 등 4명이다. 여기에 북가주 산타클라라시 제7 선거구에서 캐빈 박 후보도 시의원에 출마해 주류 정치에 도전한다. 

 동부 지역에선 뉴욕시 민사법원 4지구 선출직 판사에 주디 김씨가 도전장을 냈으며, 뉴저지주에서는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에 엘렌 박씨가 출마해 있다. 

 또 기존 한인 정치인들 중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의 크리스 정 시의원과 포트리의 피터 서 시의원이 각각 재선에, 테너플라이의 다니엘 박 시의원이 3선에 도전해 지역구 주민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